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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담한의원은 여러분 가까이에 있습니다.

한담 STORY

제가 어린 시절부터의 꿈이던 한의학이라는 학문에 입문한 지도 어느덧 20여 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저와 인연이 된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전인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한의학의 특성상 짧게는 10여분에서 길게는 1시간 이상까지도 환자분들을 진료하고 상담을 하다 보니, 스트레스로 고통스러워하는 분들이 한해가 다르게 늘어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고도로 성장한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물질적 풍요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예전보다 훨씬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삶을 살고 있음을 진료실 안에서 뼈저리게 느끼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환자분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해드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저는 상담심리학을 공부한 한의사로서 몸과 마음을 모두 다스리는 한의학과 심리상담의 병행 치료를 지향하고 있으며, 한의원 이름인 ‘한담(韓談)’ 역시 醫學(의학)+相(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직업(職業)이라는 말을 풀어보면 '직무상의 본분에 부여된 과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한의사입니다. 그래서 한의사라는 직업의 직무상 본분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마도 사람들의 질병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한의사에게 부여된 과업은 의료 지식과 기술로 사람을 치료하는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한의사라는 직업은 열심히 배우고 익힌 의료 지식과 기술을 모두 동원하여 사람들의 크고작은 심신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이런 뜻에서 저는 환자분들께 제 개인 휴대폰 번호가 적힌 명함을 드려, 한정된 시간과 공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절된 원장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바로 소통할 수 있는 진정한 주치의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힘들게 저를 찾아오시는 절절한 마음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러한 초심을 잊지 않고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도록 늘 정성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