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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장의 건강칼럼

제목

다한증의 원인 및 치료

땀은 우리 몸에서 체온 조절을 해 주는 꼭 필요한 존재이나, 과하게 땀이 많이 나면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해 한의원에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다한증 환자는 아무래도 기온이 높은 여름에 가장 많지만, 요즘 같이 서늘한 날씨나 영하의 한겨울에도 땀 때문에 고민인 분들이 꾸준히 오시곤 합니다.

 

다한증은 신체의 특정 부위에서만 유독 땀이 많이 나는 경우도 있고, 전신에서 땀이 나기도 하며, 특정 상황에서만 땀이 나기도 하고, 그 원인도 각기 모두 달라 그 양상과 원인을 잘 파악하여 처방을 해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부위별로 전신에서 땀이 나는 경우와 머리에서 많이 나는 두한(頭汗), 얼굴에서 많이 나는 면한(面汗), 손발에서 많이 나는 수족한(手足汗), 가슴 주위에서 많이 나는 심한(心汗), 등에 많이 나는 배한(背汗), 음낭 부위에서 많이 나는 음한(陰汗) 등이 있는데, 습열(濕熱), 비위허(脾胃虛),심허(心虛), 신허(腎虛), 음혈허(陰血虛), 간화(肝火) 등의 원인에 따라 치료를 달리 합니다.

 

땀은 더울 때 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덥지도 않은데 땀이 나는 식은땀(일명 진땀)의 경우, 깨어있을 때 나는 자한(自汗)과 자는 동안 나는 도한(盜汗)으로 나눌 수 있으며, 전자의 경우 기허(氣虛), 후자의 경우 혈허(血虛)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으며, 역시 각각의 원인에 따라 달리 약을 쓰면 비교적 빨리 땀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듯 한의학은 각각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해 다한증 치료에 강점이 있으니, 다한증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은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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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한담한의원

등록일2021-11-16

조회수6,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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