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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장의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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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의 원인과 치료

어지러움을 느끼는 현기증은 누구나 평생 몇 차례는 느낄 정도로 흔한 증상인데요, 어쩌다 한 번씩 잠깐 느끼는 정도야 굳이 불안해 하거나 치료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그 빈도나 정도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일으킨다면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지럼증은 전정기관의 이상이나 이석증과 같은 귀의 문제로 유발되기도 하지만 그 외에도 아주 다양한 원인 또는 식체, 멀미, 뇌졸중 등의 질병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현기증을 현훈(眩暈)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에 따라 풍훈(風暈), 열훈(熱暈), 담훈(痰暈), 기훈(氣暈), 허훈(虛暈), 습훈(濕暈)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제 개인적인 임상 경험으로는 열훈, 담훈, 허훈 환자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열훈은 화열(火熱)이 위로 치밀어 오르며 나타나는 것인데, 현대적으로는 스트레스와 관련이 많아 울화를 풀고 열을 내려주는 치료를 하면 비교적 단기간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담훈은 소화력이 약하거나 비만 등으로 인한 노페물인 담(痰)이 원인이 되며, 역시 소화기능을 개선하거나 다이어트를 통한 체중감량 등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허훈은 기(氣)나 혈(血)이 허해 기운이 없고 쉬이 피로해지는 분들에게 잘 나타나는데, 소위 말하는 보약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어지럼증은 낙상이나 타박상과 같이 이차적인 상해를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그 정도가 심하다면 방치하지 말고 하루 빨리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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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한담한의원

등록일2017-06-28

조회수1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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