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은 말 그대로 위장 점막에 염증이 있는 것으로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과식했을 때 생길 수 있으며, 그 외에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와 같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 뜨겁거나 찬 음식,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술, 담배, 약물 등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위염은 복통, 소화불량, 복부의 불쾌감이나 팽만감, 속쓰림, 식욕부진, 트림, 구역, 구토 외에도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 아주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조금만 신경을 써도 체해서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스트레스성 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성 위염을 위장만의 문제로 보지 않고 간이나 심장과 관련지어 치료를 하며, 기타 비위(脾胃)의 기능 및 어혈(瘀血)이나 담음(痰飮)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한약 처방과 침 치료를 달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