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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장의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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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어릴 때부터 수도 없이 들어온 말입니다. 쉬운 말 같으면서도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이 말은 '하늘은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을 성공하게 만든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이 중요함을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노력을 한다고 해서 꼭 성공하거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려움에 닥치다 보면 막연히 '이렇게 되었으면...', 혹은 '누가 나 좀 도와줬으면...'과 같은 생각들을 하게 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실제로 그런 생각대로 되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그럴 때일수록 스스로 돕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얼마전 개봉했던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에도 이와 비슷한 대사가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무도 우리를 구하러 오지 않아. 우리가 알아서 해야 해." 아픈 동생의 치료비가 밀린 상황에서 취업마저도 실패해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 남자 주인공이 동생에게 하는 말입니다.

 

누구나 자신이 해결하기 어려운 큰 일이 생기면 불안해서 안절부절 못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곤 하는데, 이럴 때일수록 포기하지 말고 정신을 똑바로 차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대한 집중해야 합니다. 평소에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키우고 가다듬다가 고난의 상황에서는 온 힘을 다해 이성적이고 창의적으로 대처하다 보면 보이지 않던 돌파구가 생기는 경우를 우리는 역사의 수많은 경험들을 통해 잘 알고 있으니 말이죠.

 

물론 항상 그 결과가 좋을 수도 없고, 어떤 경우엔 나 혼자만의 힘이 아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닌지라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자존심을 굽히고라도 그렇게 하는 것이 나은 경우도 많으니까요. 또 언젠가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고 말이죠.

 

하지만 어떤 경우든 자신의 일은 항상 자신이 주도적인 위치에서 일을 진행하고 수습해 나가야 합니다. 더 이상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고, 혹은 두렵다고 결코 강 건너 불 구경하듯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회피하지 말고, 최후의 순간까지 자신의 능력과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합니다. 나를 돕고 나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오직 나뿐입니다. 내가 나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언젠가는 변화의 싹이 트고 활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라는 원칙 하나뿐이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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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한담한의원

등록일2023-07-25

조회수16,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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