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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장의 건강칼럼

제목

여름철 다한증 치료법

2018년 한 해도 어느새 절반이 지나고 7월의 첫날이 되었네요. 장마를 맞아 날이 조금 선선해지긴 했지만 머지않아 찌는 듯한 무더위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각 계절마다 특이하게 증가하는 환자층이 있는데, 여름에는 계절적 특성에 따라 냉방병과 다한증 환자들이 많이 찾아오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중 다한증과 그 치료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아무래도 의사 입장에서는 환자들이 잘 낫고 좋아지면 보람 뿐 아니라 쏠쏠한 재미도 느끼게 되는데, 요즘 그런 보람과 재미를 자주 느끼는 환자분들이 다한증 때문에 오시는 분들입니다.


한겨울에도 반소매 옷을 입고 다닐 정도로 열이 많고 더위를 많이 타서 땀이 한 번 나기 시작하면 1~2시간씩 나기도 한다는 분, 예전에는 추위를 많이 탔는데 작년부터 오히려 더위를 타면서 땀 때문에 화장도 엉망이 되고 다른 사람들 보기에 너무 민망하다는 분, 이런 분들이 약을 드시고는 많이 좋아졌다고 감사 인사를 하시니 치료를 맡은 입장에서 그저 좋을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땀은 언제 어떤 환경에서 어느 부위에 나느냐에 따라 모두 원인과 그 치료법이 다른데, 특히 여름에 머리나 얼굴, 상체 쪽으로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은 체내에 열이 많아 땀 배출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그런 반응이 나타나며, 그 정도가 일상 생활에 큰 문제가 안 될 정도라면 굳이 치료를 할 필요는 없지만 큰 불편을 초래할 정도의 양이라면 치료를 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열도 체내가 건조한 조열(燥熱)과 습한 습열(濕熱)이 있는데, 조열은 사막, 습열은 사우나와 같은 상태라고 이해하시면 쉬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각자의 상태에 따라 조열 혹은 습열을 개선시켜 주면 땀은 저절로 줄어들게 되니 여름철 다한증으로 고생하시는 분이라면 한의원에서 한 번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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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한담한의원

등록일2018-07-01

조회수1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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