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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해 드립니다.

박원장의 건강칼럼

제목

한의원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긴장성) 두통을 어떻게 치료할까?

요즘은 참으로 골치 아픈 일이 많은 세상인데요, 이 골치라는 것이 바로 머리를 표현하는 말로

그만큼 머리 아플 일이 많은 세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는 배우자, 부모, 자식, 형제 등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또 누구는 직장이나 학교 등 사회적인 관계에서

또 누구는 진로, 취업, 경제 등 개인적인 문제로 다양한 스트레스들을 받고 있지요.

이렇듯 다양한 스트레스 속에서 신경을 쓰며 생기는 두통을 신경성 두통, 또는 긴장성 두통이라고 하는데요, 머리 전체가 아픈 경우도 있고 한쪽편 또는 머리의 앞이나 뒤만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칠정(七情), 즉 스트레스로 인해 열이 위로 뜨면서 신경성두통이 생기는 것으로 보는데요, 두통 외에 어지럼증, 목어깨통증, 안구건조증, 눈의 충혈, 입마름, 피부의 뾰루지, 탈모 등이 동반될 수 있고 가슴의 통증이나 두근거림, 답답함, 소화불량과 불안, 예민, 짜증 같은 심리적인 문제도 같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도 진료를 하다 보면 이렇게 만성적인 두통을 달고 사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큰 문제가 없는지 걱정되어 머리 사진을 찍어봐도 대부분은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니 그때그때 두통약과 같은 진통제에 의지하거나 그저 참고 견디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한의학은 이렇게 검사상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하는 질환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두통에도 아주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때그때 침 치료를 받는 것도 비교적 효과가 좋으며, 1~2개월 정도 한약을 써서 근본적인 치료를 해 주면

열이 내려가면서 두통 뿐 아니라 다른 신경성 증상들도 개선이 되고 피로감이나 심리적인 문제들까지 호전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한약을 복용하면 심리적인 부분까지 개선된다 하면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 몸과 마음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편해지면 몸 상태가 개선되듯이 반대로 몸의 증상들이 좋아지면 심리적인 부분도 같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전에 두통 때문에 한 달간 치료를 받으신 한 분은 "이 약에 기분 좋아지는 약도 들어있어요?"라고 질문을 하실 정도로 한약으로 치료를 하면 신체적 증상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편안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으니, 만성적인 두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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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한담한의원

등록일2016-06-05

조회수1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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