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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해 드립니다.

박원장의 건강칼럼

제목

운동은 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겁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저희 한의원을 방문하는 분들 중 상당수 많은 분들이 "제가 운동을 안 해서요. 이제 운동도 열심히 해 보려고요."라고 하시며 음식 섭취에 대한 얘기는 거의 안하시고 대신 운동부족 얘기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러나 사실 운동의 다이어트 효과는 그리 크지 않으니 그 이유를 자세히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위 이미지는 제가 새해 첫날 걸은 걸음수와 칼로리 소모량입니다. 10km가 넘는 거리를 만삼천보 이상 걸었는데도 칼로리 소모량은 500칼로리를 겨우 넘었어요. 제 기초대사량은 1500칼로리가 채 되지 않는데 이날 먹은 음식이 어림잡아도 2500칼로리 이상은 되니, 기초대사량에 걸으면서 소모한 500칼로리, 그리고 기타 활동들로 인한 칼로리 소모량을 감안하더라도 섭취한 음식의 열량에는 미치지 못하네요. 평소보다 훨씬 많이 걸은 날인데도 말이지요.

 

게다가 좀 잘 먹었다 싶으면 음식으로 섭취한 열량이 3~4천 칼로리는 훌쩍 넘기기 십상이니 운동으로 그만큼을 상쇄하려면 거의 하루 종일 하다시피 해야 할 판이지요. 그러다 보면 배만 더 고파지고 자칫하다가는 운동량보다도 오히려 더 먹을 수도 있고요.

 

http://v.media.daum.net/v/20180102161214606?rcmd=rn

위 링크는 일주일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으로 다녔다는 분의 체험기인데, 이 분 역시 체력은 좋아졌지만 체중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이어트는 '다이어트(diet)'라는 말의 뜻처럼 식이 조절을 통해 해야 하고 운동은 보조적으로,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운동을 안해서 다이어트를 못한다는 핑계를 대지 마시고
평소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면서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늘리시면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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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한담한의원

등록일2018-01-04

조회수14,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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