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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해 드립니다.

박원장의 건강칼럼

제목

전인의학, 한의학 상담

저는 침 치료를 할 때도 환자분들에게 평소 생활과 관련된 질문들을 자주 하지만, 특히 약을 처방할 때는 보통 20~30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 신체적 증상 뿐 아니라 성격 및 정신적인 상태와 음식, 수면 등에 대해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아주 꼼꼼하게 환자분을 파악하곤 합니다.

 

이를 통해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법을 선택하는데, 이런 것을 한의학 특유의 '변증(辨證)'이라고 하지요.

 

이러한 과정은 시간과 방법에 있어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비단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많은 한의사분들도 똑같이 하고 계시는 한의학만의 독특한 진료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의학은 특정 부위의 증상이라 하더라도 그 부위만의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오장과 육부, 몸과 마음을 통합적으로 보고 질병이 아닌 사람이라는 유기체의 치유를 돕는 전인의학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의사가 환자를 보는 것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이른 하나의 우주를 만나는 것이기에 자연스레 이 사람의 육체적 환경과 정신적 환경 모두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고, 한의원의 진료 과정 자체가 마치 상담과도 같은 것도 이러한 이유이지요.



특히나 저는 상담심리를 전공하고 각종 스트레스에 의한 심인성 질환들을 전문으로 보면서 간단한 질문에도 주르륵 눈물을 흘리시는 환자분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더욱 한의학적 상담 과정에 혹 소홀함이 있을까 늘 경계하곤 합니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분 중에 몸과 마음이 괴로운 분들이 계시다면 가까운 한의원의 원장님과 냉철하면서도 마음 따뜻한 상담, 한 번 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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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한담한의원

등록일2017-08-27

조회수1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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